롯데마트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 동안 16개 품목을 정해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가장 싼 가격에 물건을 파는 '극한가격' 캠페인에 나선다. 롯데마트 창립 21년을 기념하고 지난달 출범한 롯데그룹 내 7개 쇼핑몰 통합 앱 '롯데 ON'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날 공개한 최저가 상품은 팔도 비빔면(5입) 3530원, 비트 액체 진드기 세제(3ℓ) 6800원, 롯데푸드 라퀴진 베이컨(120gx2) 5980원 등이다. 롯데마트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할인을 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할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가 경쟁사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가격 비교를 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유통업계의 초저가 경쟁이 확대되자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오프라인에서는 현재 이마트가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주도로 상식 이하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자는 전략을 세웠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