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25대 체인스토어협회장 맡아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가 제25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25일 그랜드인터컨티네탈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을 열고, 문 대표를 제2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장 임기는 2년이다.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문 대표는 1987년 롯데상사로 입사해 2007년 롯데마트에 합류했다. 롯데마트 동남아사업본부장과 중국사업본부장, 전략지원본부장 등 요직을 맡았으며, 2008년에는 인도네시아의 대형마트 '마크로'(Makro) 인수를 주도했다.

이후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자리를 옮겨 2018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당해 말 이뤄진 롯데그룹의 2019년 인사에서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 대표에 선임됐다.

한편,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국내 대표 유통업체 비영리단체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GS리테일,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슈퍼체인 등 21개 기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