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수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AI와 IoT 기술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먼저 적용하고, 그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음성으로 도서 콘텐츠를 AI스피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리세상,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안내 앱 설리번+ 등을 선보여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AI 스피커를 통한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서비스를 개발, 신체적 불편함으로 인해 이동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체장애인 문제해결에 앞장섰다. 응급상황이나 화재발생시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119를 호출하면 문자로 전달되는 119 문자 신고 서비스를 내달 중 추가로 선보인다.
지체장애인 300명에게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우리집 AI 스피커 300대와 네이버가 제공하는 AI 추천 뮤직 서비스 바이브 12개월 무료 이용권을 지원한다. 지체장애인들은 AI스피커를 활용, 장애인 콜택시와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등 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애인전용 서비스 시연행사도 준비, 일반인들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 애로사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AI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간단히 콜택시를 호출하는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 수도권 1~9호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장애인 화장실, 전동휠체어 충전기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서비스가 시연됐다.
류창수 상무는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 편의와 안전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병찬 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 본부장은 “4차산업시대 민간기술과 공공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고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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