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당일 1500명이었던 일 단위 방문객 수(평일 기준)는167%가 증가해 지난 12일 4000명을 돌파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일상로 5G길을 찾아 LG유플러스 5G 서비스를 체험했다.
방문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문객 중 LG유플러스 고객은 26%, 타사 고객이 74%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5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0대 비중은 두 번째로 많은 22%로 20~30대가 전체 방문객의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비중도 73%에 달해 일상로 5G길이 강남역 인근 젊은 층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줬다.
서비스 중에서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콘텐츠 수와 화질의 VR, AR를 체험할 수 있는 만화방, 혼밥식당, 클럽 등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붐비는 시간에는 이들 서비스 체험을 위해 최고 20~30분씩 줄을 서서 대기하는 고객들도 볼 수 있었다.
AR 서비스는 실제 스타가 눈앞에서 보듯 3D로 나타나고 자유롭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데, 클럽에서는 청하, AOA 등 TV속 스타를 불러내 함께 춤을 추며 영상을 찍고, 원하는 대로 돌려가며 스타의 퍼포먼스 영상을 감상 할 수 있다.
실제 일상로 5G길을 체험한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김민성(남, 32세)씨는 “빠른 게 5G인줄 알았는데 즐길 수 있는 AR, VR 콘텐츠도 많고 다른 통신사에서 봤던 것 중에 제일 좋았던 것 같다”며 LG유플러스 5G 서비스에 대해 호평했다. 정혜주(여, 29세)씨는 “5G에 대해 잘 몰랐는데 체험해 보니 5G가 쉽게 이해됐고 앞으로 나올 5G 서비스에 대해서도 더 궁금해져 다시 한번 오고 싶다”며 U+ 5G와 팝업스토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익숙한 공간들을 중심으로 일종의 작은 5G 빌리지로 구성된 일상로 5G길은 5월 말까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일상로5G길에 마련된 혼밥식당, 유플극장, 만화방 등에서는 초고화질의 압도적인 몰입감의 VR 서비스를 클럽, 레스토랑에서는 세계 최초로 스타의 퍼포먼스를 원하는 대로 돌려가며 감상하는 AR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스포츠펍과 아이돌뷰티샵에서는 5G 콘텐츠 서비스로 진화된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Live 체험이 가능하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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