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1일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품 전문 브랜드 '치리오(CIRIO)' 메뉴 시연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치리오는 이탈리아 최대의 농산물 가공업체 '컨저브 이탈리아(Conserve Italia)'가 보유하고 있는 160년 전통의 농산 가공품 전문 브랜드다. 치리오의 모든 상품은 100% 이탈리아에서 나온 농산물을 통해 생산되며, 토마토나 콩, 옥수수 등을 주재료로 한다.
특히, 치리오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꼽히는 '토마토 홀', '크러쉬드 토마토 파우치'는 나폴리피자장인협회(AVPN) 공식 상품으로 등록돼 있을 만큼 현지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시연회에 참여한 이태원 아방가르드의 신정주 쉐프(30)는 "가공품임에도 불구하고 감미료와 같은 인공적인 맛이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직접 조리한 것과 유사한 신선함이 느껴져서 인상깊었다"며, "메뉴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물론 이탈리아 현지에서 명성이 높은 브랜드를 누구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본부 관계자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미국산 토마토 가공품이 수요가 높았지만, 여행 인구 증가 등으로 이탈리아산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번 치리오 독점 수입을 통해 본토의 맛을 추구하는 쉐프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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