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음주 뉴욕오토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엔트리SUV ‘베뉴’의 렌더링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엔트리SUV(프로젝트명 QX)다. 차급은 코나보다 작은 소형SUV로 알려졌다.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정통SUV 이미지에 현대차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턴램프와 헤드램프를 위아래로 나눈 분리형 레이아웃과 세련된 디자인의 캐스캐이딩 그릴로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측면부는 개성 있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휠아치로 스포티한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심플한 면처리와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 아이코닉한 형상의 리어램프로 모던한 모습을 갖췄다.
베뉴의 인테리어는 세련된 크래시패드와 심플하게 디자인된 에어벤트 및 편리한 조작부로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센터페시아의 심리스(Seamless)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공조 버튼, 동승석 앞에 위치한 개방형 수납공간 등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엔트리SUV 베뉴는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모든 면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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