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매출액은 기대 이상의 고성장이 나타나고 있지만 사업초기 외형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영업이익 측면에서의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다.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주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영업을 개시한 면세점의 전략 방향성이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외형성장으로 맞춰져 있는 만큼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백화점 부문의 매출은 호조를 기록했다.
주 연구원은 ”기존점신장률은 2.5% 오른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여전히 명품의 고신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생활가전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환경 관련 제품들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1분기부터 처음으로 온기로 반영되게 되는 면세점은 매월 기대 이상의 고성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연구원은 “월별 일 매출액 동향은 1월 14억원, 2월 15억원, 3월 18억원으로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에는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안정적인 일 매출액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프라다, 까르띠에 등 상반기 중 명품 브랜드들의 추가 입점이 완료 되는 만큼 송객수수료율을 줄이더라도 안정적인 일 매출액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 매출액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할 경우 하반기 영업 손실 규모는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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