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5G 스마트폰 가입자 개통을 3일 오후 11시에 진행한 것이다.
이는 오는 11일 5G 상용화를 선언했던 미국 버라이즌 사가 4일로 일정을 당긴 것에 대한 대처로 평가된다. 이로써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한국은 미국에 뺏기지 않고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SK텔레콤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와 KT의 요금제가 마련되고 기기가 준비된 상황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는 평가와 함께 타이틀에 대한 집착으로 무리한 행보를 결정한 것 같다는 비판도 동시에 존재한다.
3사가 확보한 1호 가입자부터 3일 저녁 11시를 기점으로 차례로 5G 개통을 맛봤으며, 일반 가입자 개통은 5일 0시부터 이어질 전망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