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국내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5개월만이다. 전월 대비로는 24.0% 증가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작년 3월에 비해 6.3% 증가한 2676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쉐보레 말리부는 같은 기간 1183대가 판매되며 30.1% 증가했다. 말리부는 2018년 11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신형 3기통 1.25리터 터보엔진 적용 등 다운사이징한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볼트EV는 650대가 판매됐다.
그밖에 중형SUV 이쿼녹스는 올해 2월 대비 12.8% 증가한 150대를 기록했다. 아베오, 임팔라, 카마로 등은 60대 이하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수출에서는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한 3만6576대를 기록했다. 스파크 등 경차 판매량이 30.4% 늘어난 1만1602대를, RV모델이 1.1% 늘어난 2만4420대를 기록했다. 반면 소형 승용차는 77대, 중대형 승용차는 477대로 각각 87.3%, 63.6%씩 감소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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