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뱅크 2018년 경영실적 수익성 부문 / 자료= 카카오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순손실 규모를 대폭 줄였다. 케이뱅크도 소폭 적자폭을 좁혔다.
1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1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당기순손실(1045억원) 대비 5분의 1로 대폭 줄어든 수치로, 올해 흑자전환에 청신호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이자수익이 2939억원으로 전년(503억원) 대비 크게 늘면서 적자폭을 좁힌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 총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2조1267억원까지 늘어났다.
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85%로 전년 말 대비 0.11%포인트(p) 상승했다. 대출 연체율은 0.12% 수준을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케이뱅크 2018년 경영실적 수익성 부문 / 자료= 케이뱅크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해 797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도 당기순손실(838억원)에서 41억원 소폭 적자폭을 줄이는 데 그쳤다.
케이뱅크는 이자수익으로 603억원을 기록했지만 판관비가 915억원에 달해 비용 측면 여파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2조1847억원을 기록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6.53%로 전년 말 대비 1.62%p 떨어졌다. 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년 말 대비 0.68%p 뛰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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