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월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핀테크 현장간담회에서 2019년 핀테크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중국 보아오(博鰲)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 연례회의에 참석한다. 금융위원장이 보아오포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원회는 최 위원장이 오는 29일 보아오포럼 공식 세션으로 처음 개최되는 '한중 CEO(최고경영자) 대담'을 주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담에는 롱용투(龍永圖) 전 대외무역경제협력부 차관,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핀테크 산업 성장을 포함한 산업 혁신과 기술융합, 고령화, 무역장벽 등 양국 간 공통된 관심 사항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중 경제와 금융계 기업인의 제3국 시장 진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양국 간 경제적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최 위원장은 또 태국 중앙은행의 위라타이 산띠쁘라홉 총재와의 양자 면담을 통해 한국과 태국의 최근 금융혁신 정책인 핀테크, 규제샌드박스, 지급결제인프라 개편 등 금융당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현지 금융사 영업환경 개선 등 우리 금융사의 현지진출 확대와 금융인프라 협력 강화 등 양국간 공통 관심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최 위원장은 보아오포럼 기간 중 ‘핀테크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 등 주요 프로그램에 참관해 기술·금융의 융합이 금융부문에 미치는 변화, 혁신의 촉진과 시장 규제 간 균형, 효율성 증진과 금융 포용 간 균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올해 5월 23∼25일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한국 핀테크 위크'를 포럼 참가자들에게 소개한다. 한국 핀테크 위크는 금융혁신을 위해 핀테크 산업을 소개하고 국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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