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현재 이사대우, 이사,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등 6단계 직급 체계를 갖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일반직 및 연구직 직원들에 대한 직급 개편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차는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 5단계 일반적인 직급 체계를 따르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유력시되는 안은 사원·대리를 '주니어'로, 과장·차장·부장을 '시니어'로 통합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책임(사원·대리)·수석(차장·부장)으로 나누는 방안도 후보로 올라있다. 아예 직급을 없애고 서로 ‘OO님’로 부르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상반기 중 임직원 의견수렴과 상세 제도 마련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인사제도 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같은 변화는 기업문화 혁신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차는 양재본사 복장 자율화, 출퇴근 및 점심시간 유연화 등을 도입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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