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유엔의 대북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해운회사 두 곳을 제재했다. 지난달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 관련 첫 제재다.
미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다롄 하이보 국제화물공사와 랴오닝 단싱 국제선물을 제재명단에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 화물선과 정제유를 불법 환적하거나 북한산 수출품인 석탄을 환적, 실어 나른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 67척에 대한 경보목록도 업데이트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미국과 우방국들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는 데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한 완전한 이행은 성공적 비핵화를 유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대북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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