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사진 왼쪽)과 허상희 동부건설 사장(사진 오른쪽)이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CEO로 선임된 가운데 양사의 올해 실적 호조가 기대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20일 열린 정기 주총에서 허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안 등을 의결했다. 1964년생인 허 사장은 원광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공부했다. 이후 엠케이전자, 니트젠앤컴퍼니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6년 10월 동부건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3월 25일까지다.
허 사장은 이중길 전 대표이사와 함께 동부건설이 회생절차 종결 이후 영입된 인사다. 동부건설은 2016년 10월 법원으로부터 해당 판결을 받았다. 모그룹의 구조조정을 거치며 2015년 그룹 계열사에서 제외된 동부건설은 법정관리 1년 만에 위기를 타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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