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동부건설이 허상희 사장 체제로 전환했다. 허 사장은 지난 2017년 부사장에 취임한 그는 1년 만에 동부건설 수장 자리에 올랐다.
동부건설은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이 의결됐다고 공시했다. 1964년생인 허 사장은 원광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공부했다. 이후 엠케이전자, 니트젠앤컴퍼니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6년 10월 동부건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3월 25일까지다.
허 사장은 이중길 전 대표이사와 함께 동부건설이 회생절차 종결 이후 영입된 인사다. 동부건설은 2016년 10월 법원으로부터 해당 판결을 받았다. 모그룹의 구조조정을 거치며 2015년 그룹 계열사에서 제외된 동부건설은 법정관리 1년 만에 위기를 타개했다.
회생 종결 이후 동부건설의 실적은 상승세를 달렸다. 2016년 155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311억원으로 약 2배 급증했다. 동부건설 측은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문기 토목사업본부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태한 사외이사도 이날 재선임됐다.
그밖에 이사의 보수한도 총액은 지난해와 같은 15억원으로 동결됐다. 주당 배당금도 1주당 300원(보통주식)으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 현대건설은 박성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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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기사 모아보기 사외이사 재선임을 포함해 주당 배당금 500원(보통주식)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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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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