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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시니어 고객 잡기 연금사업 강화

기사입력 : 2019-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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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금자산관리센터 오픈…조직도 본부 격상 뒷받침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EB하나은행이 고령화 흐름에 맞춰 연금 사업 부문 조직을 강화하고 온·오프 멀티 채널로 공략하고 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오는 5월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측은 "상품 판매에서 관리까지 1대1 맞춤 서비스, 수익률 컨설팅을 제공해 연금자산 전용 디지털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초 KEB하나은행은 기존 연금사업부를 연금사업본부로 격상했다. 연금사업본부는 웰리빙그룹 내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돼 연금·은퇴설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퇴직연금 서비스 운영 시간을 24시간 365일로 확대 시행키도 했다. 그동안 스마트폰 뱅킹 앱 '하나 1Q'를 통해 은행 방문 없이 개인형 IRP 신규와 퇴직연금 상품 변경 등을 제공했는데, 앞으로는 휴일이나 해외에서도 개인형 IRP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퇴직연금 자산을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은퇴설계 브랜드로 '행복Knowhow'를 내세우며 앞서 지난해 2월 은퇴설계센터도 개설했다. 기존 적립 중심 은퇴설계와 달리, 특정연령 도달 시점부터 매월 예상되는 생활비를 보여주는 '1Q 은퇴설계시스템'도 특화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탑재한 모바일 '연금 하이로보(HAI Robo)'은 비대면에서 포트폴리오 관리, 연금 자산 진단, 은퇴설계도 24시간 서비스하고 있다.

강점이 있는 신탁 부문에서 '하나생전 신탁(Living Trust)', '치매 안심 성년후견 지원신탁', '가족배려신탁' 등 특화 상품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고령화 사회 가운데 상속과 노후자산관리 고민, 사후장례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KEB하나은행 측은 "인구 고령화 문제는 금융환경에 급격한 중요 변화 요인"이라며 "노후준비에 대한 생각은 있으나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상황에 맞춰 전문화된 은퇴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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