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은행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오는 5월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올초 KEB하나은행은 기존 연금사업부를 연금사업본부로 격상했다. 연금사업본부는 웰리빙그룹 내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돼 연금·은퇴설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퇴직연금 서비스 운영 시간을 24시간 365일로 확대 시행키도 했다. 그동안 스마트폰 뱅킹 앱 '하나 1Q'를 통해 은행 방문 없이 개인형 IRP 신규와 퇴직연금 상품 변경 등을 제공했는데, 앞으로는 휴일이나 해외에서도 개인형 IRP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퇴직연금 자산을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탑재한 모바일 '연금 하이로보(HAI Robo)'은 비대면에서 포트폴리오 관리, 연금 자산 진단, 은퇴설계도 24시간 서비스하고 있다.
강점이 있는 신탁 부문에서 '하나생전 신탁(Living Trust)', '치매 안심 성년후견 지원신탁', '가족배려신탁' 등 특화 상품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고령화 사회 가운데 상속과 노후자산관리 고민, 사후장례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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