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제막식에서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사명변경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대우그룹의 모태인 종합무역상사 포스코대우가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에 나선다.
포스코대우는 18일 인천 포스코타워 송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알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67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설립한 ‘대우실업’으로 출발했다. 2010년 포스코그룹에 인수되어 창사 52년만에 ‘대우’라는 이름이 사라진 것이다.
변경된 사명에 대해 회사 측은 “새로운 사명은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다는 ‘인터내셔널’의 의미를 계승하면서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사업을 선도하고 미래 가치를 키워 나간다는 의지가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포스코 그룹사로서의 일체감을 공고히 하고 그룹의 해외사업 시너지 창출에 더 힘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곡물 수출터미널 인수 등 올해 액화천연가스(LNG)와 식량사업 등 핵심사업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구축과 실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현재 대우 명칭을 사용하는 기업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대우전자, 미래에셋대우, 대우건설 정도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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