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회장은 15일 BNK금융그룹 8주년 창립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지완 회장은 임직원에 혁신 마인드 장착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유통, ICT(정보통신기술) 등 글로벌 非금융회사들이 공격적으로 금융업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그룹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2023년까지 그룹 중장기 경영목표 GROW 2023을 달성하여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그룹 WM부문은 대체투자상품 라인업 강화, 체계화된 브랜드 개발관리, 로보어드바이저 도입 등 종합자산관리솔루션 제공, 은퇴금융 경쟁력 제고로 신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WM영역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높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BNK금융은 그룹 G-IB(Global & CIB)부문을 통해 김회장 취임 후 부산과 서울에 각각 ‘부울경 CIB센터’와 ‘서울CI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 중국·베트남 현지 지점 뿐만 아니라 BNK캐피탈의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 해외 4개 현지법인이 현지화 영업 등 기반 확보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그룹 D-IT(Digital & IT) 부문은 작년 5월 부산지역에 개소한 디지털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 기술 평가 및 도입방안을 연구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클러스트를 구축하는 등 동남권 기반의 그룹 디지털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완 회장은 “BNK금융지주의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와 비교해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가시적인 경영실적 개선과 더불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자 신뢰 회복과 주가 저평가 국면 해소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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