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주총회에서는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주)LG 대표이사(부회장)을 기타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 뒤 이어지는 이사회에서 권 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2년여 만에 다시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기로 한 데에 전통을 다시 따른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지난해 6월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회장 취임 후 시작된 변화의 부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구 회장은 지난해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전 3M 수석부회장을 LG화학 대표로, 홍범식 前 베인앤컴퍼니 대표를 (주)LG 사장으로 영입하며 순혈주의를 탈피했다.
최근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SK(주)의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난 것과 같이 재계에서는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바람이 거세다. 이러한 분리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이사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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