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8년말 싱가포르와 태국 정부의 바이오의약품 입찰 경쟁에 참여해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7일 알렸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향후 1년간 싱가포르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싱가포르 정부 입찰은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80% 규모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입찰 계약에 따라 향후 1년 간 ‘램시마’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입찰은 램시마 관련 의약품(성분명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80% 규모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 내 램시마 점유율은 2016년 5%, 2017년 10%에서 2018년 약 50%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혈액암 치료에 쓰이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태국 정부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마케팅 노하우와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 의약품 직판 체제를 도입했고, 현지법인의 역량만으로 태국과 싱가포르 정부 입찰 수주라는 뜻 깊은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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