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전세계 반도체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며 “주력 장비인 피알 스트립(PR Strip)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작년부터 신제품인 하드 마스크 스트립(Hard Mask Strip)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를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의 실적 성장이 본궤도에 오르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비메모리 부문 중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DI)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닷-OLED TV 판매 확대, 시모스 이미지 센서(CIS)는 트리플 카메라 채택률 증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는 신규 팹리스 고객 확보 등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D램 장비를 일부 전환하거나 신규 장비 투자를 집행하고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위한 극자외선(EUV) 라인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주가는 오는 15일부터 거래 정지에 들어간 후 신설 전공정 장비 회사(피에스케이)와 존속 후공정 회사(피에스케이홀딩스)로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며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중하순이 1분기 호실적 발표와 반도체 장비의 수주 모멘텀이
재개되는 때인 만큼 현시점을 동사에 대한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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