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8세대 쏘나타 DN8을 웹사이트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며 “아직 현대차가 실제 차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현대차가 공개한 정보와 커뮤니티의 반응들을 고려할 때 사양, 가격, 연비 등의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쏘나타의 판매 대수와 수익성이 올해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신형 쏘나타의의 성공 여부는 현대차 실적 턴어라운드에 매우 결정적인 변수”라며 “신차의 성공으로 쏘나타 판매 대수가 과거 수준을 회복할 경우(2019년 39만대 예상) 최근의 성공적인 신차로 평가받는 코나(2018년 26만대 판매), 펠리세이드(2019년 7~9만대 판매 예상) 등이 출시되었을 때보다 영업이익에 더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신형 쏘나타를 중심으로 한 2019년 신차들의 대당 평균 영업이익이 15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가정하면 2019년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조7000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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