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 PC 서비스는 개인이 PC를 사용할 때 필요한 다수의 컴퓨팅 자원을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중앙의 클라우드 서버에 구현하여 개인화된 컴퓨팅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부여받은 ID와 패스워드로 다양한 유무선 단말기에서 자신만의 개인 PC에 접속해 일처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성장트라이브장은 “국내 클라우드 PC 시장은 경쟁력 있는 자체 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외산 솔루션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상용화한 클라우드 PC는 국산 기술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7년 12월 발표된 입법조사처의 클라우드 컴퓨팅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국내 Cloud PC 서비스 시장은 2023년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클라우드 시장은 2014년 6300억 원에서 2019년 1조4000억 원으로 연평균 17.7%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Cloud PC 시장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망 분리 의무화가 법제화되면서 스마트 오피스, 기업보안, 콜센터 등으로 시장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5G 시대를 맞아 그 수요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며 향후 가정 내 셋톱박스에도 클라우드 기술 적용을 통해 B2B 뿐만 아니라 B2C 통합 서비스도 제공, 기존 PC를 Cloud PC로 대체하는 디바이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영호 성장트라이브장은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요소인 Cloud PC 서비스 출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기업의 변화, 혁신의 길잡이가 될 것이며 K-Cloud 활성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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