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업 이미지(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재택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한양증권 창립 63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43년 만에 새로운 CI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한양증권이 자기자본 및 브랜드 경쟁력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임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이번 새로운 CI 도입을 계기로 그동안 은둔의 증권사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해 ROE 10% 달성, IB 경쟁력 확보를 통한 강소 증권사로 변신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의지를 다져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양증권의 새 CI는 사람 인(人)에 한양증권의 영문 첫 글자인 ‘H’를 합성해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기업 정신을 형상화했다. 아울러 다양한 색상을 통해 성장·신뢰·안정감·열정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또 밝은 톤으로 내부 분위기를 바꾸고 모든 사무기기와 가구를 교체하는 등 사무환경 개선에도 초점을 맞췄다. 리모델링은 올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양증권은 지난 1956년 한양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창립한 중견 증권사다. 대주주인 한양학원 및 특수관계인이 작년 9월 말 기준 지분 40.4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쌍용투자증권(현 신한금융투자), 솔로몬투자증권 등을 거쳤다. 이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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