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판매량을 공개할 수 없지만, 전작보다 20%가량 올랐다"고 밝혔다. 3월 말 상용화되는 5G에 맞춰 출시되는 5G 모델과 5월 중순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대기 수요를 고려하면 굉장히 좋은 출발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집계 결과 14만대로 추정되는 갤럭시 S10의 이통사 개통량은 자급제 모델을 포함했을 때 18만대 수준일 것으로 추산된다. 고객이 자급제 모델에 기존에 쓰던 유심을 끼워 개통할 경우 이통사 전산에 반영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첫날 개통된 자급제 모델이 전체 개통량의 20∼30%를 차지했다."며 "자급제 모델을 포함할 경우 갤럭시S10 첫날 개통량이 전작의 120%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 갤럭시S10 5G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5월 중순경에는 갤럭시폴드를 5G 전용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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