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닥은 지난 4년간 마이리얼플랜이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이다. 지난 1월에 런칭 이후 약 한 달간 보닥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전체 보닥 이용자 2천여 명 중 44.51%(924명)이 ‘조정’이 필요한 보험에 1개 이상 가입돼 있다고 마이리얼플랜 측은 말했다. 마이리얼플랜 측에 따르면, 당장 ‘해지’해야 하는 보험에 1개 이상 가입한 이용자도 전체 이용자의 7.32%(15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닥 이용자는 “보닥은 ‘내가 가입한 보험을 유지해야 할지 해약해야 할지’에 대한 분석 결과를 빠른 시간 내 알려준다”며 “보험설계사와 대면 전 앱에서 잘못된 보험에 대한 조정 의견, 해지 의견, 유지 의견 등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덕분에 보험설계사와 만났을 때 보다 논의가 수월했다”고 말했다.
보닥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상품이라도 해지나 조정에 대한 대안이 없다면, 보닥은 함부로 조정이나 해지 의견을 주지 않는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명확한 대안이 있을 때만 조정이나 해지 의견을 주는 것이 보닥만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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