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보험 스타트업들은 플랫폼을 중심으로 부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에는 보험협회의 인가를 통해 직접 미니보험 상품 개발 및 출시에 나서는 등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토스의 미니보험 상품은 기존 보험 상품 대비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이 실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주요 위험을 위주로 보장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모바일을 통해 자유롭게 탐색하고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는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생활 속 다양한 위험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꾸준히 미니보험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2월 중 반려동물과 관련된 위험을 보장하는 펫보험 및 등산, 골프, 자전거 등 취미생활과 관련된 미니보험이 출시될 예정이며, 그 외 운전, 재물, 건강과 관련된 미니보험 상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직토는 현재 악사손해보험, 현대해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등 국내외 보험사들과 제휴를 맺고 보험상품을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한걸음 더 나아가 보험대리점 사업에 직접 진출함으로써 다양한 상품과 보험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마이리얼플랜’은 지난해 말 우리기술투자로부터 1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마이리얼플랜은 2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자랑하는 통합 보험 플랫폼으로, 토스와 핀크 등에도 해당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리얼플랜’의 개발업체인 아이지넷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신규 보험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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