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8일 개최된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지성규·황효상 현 KEB하나은행 부행장을 복수 추천하고, KEB하나은행 임추위에서 지성규 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지성규 후보에 대해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은행장을 역임하여 전략, 재무, 영업 전반에 탁월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KEB하나은행의 위상을 강화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 중인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행장은 3연임 도전을 포기하고 물러났다. 함영주 행장은 2015년 9월 하나-외환 초대 통합은행장으로 한 차례 연임을 거쳐 행장직을 수행해 왔다.
아울러 하나카드 신임 사장에는 장경훈 현 KEB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이진국 현 사장이, 하나캐피탈은 윤규선 현 사장이 유임 추천됐다.
또 하나자산신탁, 하나펀드서비스, 핀크는 각각 이창희, 오상영, 민응준 현 사장이 추천됐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 총 9개 관계회사의 CEO(최고경영자) 후보 선정이 마무리됐다.
각사 CEO 후보들은 오는 3월 21일 각사별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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