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은 이 시기에 맞춰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어린이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가입을 지원하거나, 미세먼지를 비롯한 신규 담보를 추가해 보장성을 강화한 상품들이 등장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MG손해보험 역시 무해지환급형 다이렉트 상품으로 가격 거품을 뺀 어린이보험 신상품을 선보였다. MG손보의 ‘다이렉트 애지중지 어린이보험’은 자녀가 성인이 돼서도 평생 유지해야 하는 보험인만큼 발생빈도가 높은 항목들을 보장하는 핵심담보 10개로 구성됐으며, 첫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5년 간 무사고 시 향후 5년 동안 매월 보험료 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암(소액암 제외)진단 또는 상해·질병 80%이상 후유장해 시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되 차회 이후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특히 취약한 미세먼지의 경우 그간 요율 산출의 어려움으로 ‘특화보험’이라고 부를만한 상품이 없었다. 그러나 DB손해보험은 25일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가입 전용 미니보험인 '다이렉트굿바이미세먼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요즘 가장 큰 이슈인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및 안구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저렴한 보험료로 수술 및 진단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이렉트 굿바이 미세먼지 건강보험'은 미세먼지로 인하여 발생할 수있는 6대질환 편도염, 축농증, 급성상기도염, 인후질환, 특정후각질환 및 백내장을 보장하는 미세먼지질병수술비를 보통약관으로 그 외 호흡기, 눈, 심혈관질환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8개의 특약으로 구성된 미니보험 상품이다. 호흡기 및 눈에 대한 수술시 10~50만원, 허혈심장질환수술시 300만원, 폐암 진단시 1000만 원 등 작은 수술부터 큰 수술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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