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은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중심인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무소 개소로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하고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ASEAN 시장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프라수요를 바탕으로 한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꼽힌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산업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7개 프로젝트에 미화 총 4억5000만 달러를 주선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앞으로 산업은행은 수십년의 해외 개발금융 노하우, 기업금융·투자금융 강점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인프라 개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자카르타 사무소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경제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촉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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