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차에 접어든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는 올해를 브랜드화 원년으로 선포했다.
특히 미국의 우버, 중국의 디디추싱과 더불어 세계 3대 차량호출 및 공유서비스 기업인 그랩이 스페셜 IR에 나섰다. 그랩은 10년이내에 기업가치 10조원 이상으로 성장한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데카콘 기업이다.
이후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글로벌 VC(벤처캐피탈인 '500스타트업스', 미국계 벤처캐피탈인 '스트롱 벤처스'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올해 '연결을 통한 도약'을 키워드로 잡았다.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글로벌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하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투자환경에 놓여있는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넥스트라운드도 연간 10회로 대폭 확대한다.
100여개 벤처·스타트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다수의 국내외 VC가 참여하는 투자유치 IR, 글로벌 대·중견기업들과 스타트업간 사업협력을 논의하는 현장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니콘기업 임원과 유수의 VC 등이 기조 강연하는 '스페셜 넥스트라운드'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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