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산업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2019년 설비투자 전망'을 11일 발표했다.
산은은 "대규모 설비 증설의 기저효과와 주요 업종의 회복 지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경기 변동 등의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올해에 이어 6.3% 재차 감소한 170조원 수준의 설비투자가 예상됐다.
대기업과 제조업의 감소폭 대비 중소기업과 비제조업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기준 대기업은 3.7% 감소하고, 중견기업은 1.1% 증가, 중소기업은 14.1% 감소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각각 2.5%, 6.7%씩 줄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투자의 비중이 32.3%로 특정업종에 집중된 설비투자 개선 필요성도 대두됐다. 산은은 "반도체 시장의 공급부족 완화, 디스플레이 분야의 OLED 전환 완료 등 향후 투자 정체시 대체 주도산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83%의 기업이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투자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 투자를 실행하고 있는 기업은 17.8%에 불과했다.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투자 실행이 정체돼 기업 규모별 격차가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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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산업기술리서치센터장은 “설비투자가 다소 축소되는 추세가 관찰되고 있으나 2017년 대규모 증설에 따른 조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2019년 설비투자계획은 내년 상반기 조사시에 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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