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분양 시작
주변 단지 시세 변화를 보면 단지는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인근 단지인 관악아파트의 경우 약 1억원 시세가 상승했다. 이 단지 71㎡ 평형은 이달 초 4억6700만원에 거래, 1년 전 거래금액 3억7000만원 대비 9700만원 거래가가 높아졌다.
뉴타운4도 경우 1년 전보다 시세가 7000만원 이상 올랐다. 이 단지 84㎡ 평형은 이달 초 5억83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2월 5억1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비춰볼 때 7300만원 상승했다.
지난해 4연속 분양 흥행도 해당 단지의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분양한 4개 단지가 흥행 행보를 걸었다.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래미안 동래 아이파크’, ‘래미안 리더스원’,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등이 1순위 청약 마감된 것. 정당 계약도 70% 이상을 웃돌며 완판됐다.
특히 래미안 리더스원의 경우 10여명의 청약 당첨 가점 만점자(84점)이 등장하기도 했다.
◇ 이 주 청약 4개 단지 중 3곳 인천권
이 주에 청약을 시행하는 4개 단지 중 3곳이 인천권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주상복합)’,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가 이 시기에 분양하는 인천권 단지다.
이중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단지다.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75~105㎡ 1540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1540가구다.
특히 지난해 말 3기 신도시로 선정된 ‘계양’과 가까워 시너지가 기대되는 곳이다. 3기 신도시 인근에 있어 교통 인프라 개발이 예상,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정부가 주택 공급 정책 중 하나로 신도시 조성을 발표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특히 3기 신도시 조성과 함께 GTX 등 교통 인프라 확대를 통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져 해당 지역 부동산에 대한 주목도가 커졌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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