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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지난해 영업익 419억원...전년 대비 37% 급증

기사입력 : 2019-02-14 14:51

(최종수정 2019-02-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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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금호산업은 지난해 4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37% 급증했다.

14일 금호산업이 발표한 '2018 실적(별도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3762억원, 영업이익 419억원, 당기순이익 6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37%, 당기순이익은 728%가 증가했다.

이는 신규착공현장의 증가로 원가율이 대폭 개선된 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향후 매출액 증가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캠코승소금이 반영되면서 대폭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48%포인트 줄어 235%로 낮아졌다. 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246억원을 상환해 1831억원으로 감소했다.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영업실적 등 반영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 잔액이 더욱 감소하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수주는 수주역량강화로 2조 517억원을 달성하였고 수주잔고도 약 6조원에 육박한 5조902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수익성이 양호한 신규수주가 확대되어 향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여 기업가치를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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