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지엠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트랙스는 2018년 수출실적 23만9800대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투싼(22만8461대)과 코나(20만2779대)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부평공장 신규투자 및 신차 준비로 인한 공장 운영 중단 기간이 겹치며 트랙스 수출물량 확보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해 9월 트랙스와 투싼과 격차는 5000대 이하로 좁혀졌다.
이밖에 기아자동차 모닝은 16만8866대로 지난해 수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 아반떼(15만2722대), 기아 쏘울(14만8349대), 스포티지(14만4825대) 순이었다. 올해 9월 위탁생산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르노삼성의 닛산 로그는 10만7245대로 8위에 이름 올렸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2013년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바 있는 쉐보레 트랙스는 뛰어난 디자인, 성능 및 안전성을 갖춰 진정한 소형 SUV를 찾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가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달성한 것을 축하하는 행사를 12일 개최했다. 경기 부평에 위치한 한국지엠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카허 카젬 사장, 시저 톨레도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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