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지준 당일이 2조원 남짓 부족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금시장에선 약간 잉여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3.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2.5조원, 통안채발행(2년) 2.6조원,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이에따라 당일 지준이 2.2조원 가량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4조원을 약간 상회할 수 있다.
전일은 재정자금 2.4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통안채만기(1년) 2.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2조원, 세입 0.7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송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소폭 플러스를 보인 가운데 적수는 2.1조원 가까이 부족한 모습을 나타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채 발행 등으로 당일지준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으나 적수 부족규모가 크지 않아 은행 차입수요는 회복되기 어렵다"면서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가 이어지겠지만 매수자금이 여전히 풍부하면서 소폭의 잉여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1.80%, 1.82%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8.4조원 가량,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52%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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