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KB캐피탈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동에서 알고리즘랩스와 KB캐피탈 AI 시스템 구축 및 AI 시스템 응용 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알고리즘랩스는 2017년에 설립된 회사로 인공지능에 관한 전문 교육과 각 분야별 업종에 맞춘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및 개발(R&D)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AI TUTOR를 상용화하는데 성공, 관련한 특허도 출원했다.
KB캐피탈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 기법을 이용한 고객 맞춤형 중고차 추천 시스템을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 탑재하고, KB캐피탈 온라인 방문 고객을 위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KB캐피탈은 알고리즘랩스와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인력을 선발하여 교육을 통해 AI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기업의 핵심기술인 만큼 외부에 위탁하지 않고, KB캐피탈 내부 직원들이 인공지능 응용 감각을 훈련하여 핵심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는 "현재 고도화중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 AI 기능을 탑재, 고객 편의성을 높여 올 하반기에는 3.0 버전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일 계"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캐피탈은 이번 MOU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알고리즘랩스의 AI 교육 분야인 알고리즘잡스에서 양성된 우수 인재를 선발해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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