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매일유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혼임산부 및 양육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식 브랜드 앱솔루트의 ‘명작’ 액상 제품 5만여개를 대구에 위치한 미혼모협회 아이엠맘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부 제품인 앱솔루트 ‘명작’은 출산 후 0~6개월된 아기들을 위한 액상 분유다. 매일유업은 영아 한 자녀 기준 총 420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는 분량인 5만400개의 제품을 지원했다. 전국 미혼모 쉽터 및 6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 미혼모의 신청 접수를 받아 전달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따뜻하고 풍성한 나눔이 있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 등 이중고를 홀로 겪는 저소득층 미혼모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앱솔루트 명작 액상 기부를 준비했다”며 “액상 분유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육아에 서투를 수 있는 미혼모들이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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