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29일 기준 '스팸' 선물세트 출고기준 매출이 지난해 설 시즌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올 설에도 중저가이면서 실속 있는 스팸 선물세트를 구매한 것으로 해석된다.
CJ제일제당은 설 대목 막바지를 겨냥한 영업, 마케팅에 총력을 다해 스팸 매출을 지난해 설 대비 15%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명절들과 달리 이번 설 명절에는 바로 직전 주말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없다는 점에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선물세트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3~4만원대 세트를 주력으로 스팸을 앞세운 복합형 선물세트를 폭넓게 구성했다. 또한 온라인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설 대비 온라인 전용 물량을 50% 늘렸다. 여기에 '스팸 대이동의 법칙'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앞세운 TV광고를 선보여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한창이다. 명절에 가는 곳은 달라도 모두 스팸과 함께 간다는 내용으로 스팸 선물세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강조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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