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한화시스템이 방위산업 기술 보호 및 업체 수준 강화 차원에서 국방부가 추진해온 망 분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한화시스템은 24일 국방정보본부장 주관으로 국방부에서 열린 '2018년 보안 감사 우수업체 표창 수여식'에서 최고상인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알렸다.
국방부는 국가 방산기술 자료의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를 위해 주요 방산업체 중앙보안감사를 매년 진행했다.
한화시스템은 적극적 개발 투자 및 솔루션 관리 인력 보강으로 2017년 업계 최초로 물리적 망 분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8년에는 데이터 암호롸 및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최신화 해 망 분리 업무 환경을 운영하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전사적 보안지원 태세 확립과 업계 전반의 보안 수준 제고를 위해 부서장 중심의 보안책임제 강화와 직원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 보안 교육을 진행해왔다”며 “향후에도 보안 전담관에 대한 전문 교육확대 및 신규 전문 인력 충원, 보안 시스템 적기 업그레이드 등 정교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 정보의 안전한 관리는 국가 안보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라며 “한화시스템은 첨단 R&D 인프라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보안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회사의 핵심 자산인 기술 정보를 완벽히 보호하고 개발 성과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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