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KB증권은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역량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24일 박애란 연구원은 “올해는 장기 성장성을 준비하는 과도기이며 지속되는 인건비 상승도 여전히 부담”이라며 “다만 유통부문 내 거래처 조정 영향이 올해부터 제거될 것이고 부진한 외식 경기에도 차별화되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 3분기 스마트 푸드센터 구축으로 식품 제조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3574억원과 1463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작년 1분기 평창동계올림픽 효과 제거, 인건비 추가 상승, 식품 제조 투자비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식품제조능력 강화를 통해 단체급식 효율을 높이고 B2C 간편식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전사 성장성을 보완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