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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현대 유니버스 3월 출시, 12.5m 노블EX 추가...편의안전사양·디자인 변경

기사입력 : 2019-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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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유니버스 및 화물칸.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형 유니버스 및 화물칸. (사진=현대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9년형 유니버스를 22일 공개했다.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 등 상품성 개선이 이뤄졌다. 신형 유니버스는 3월 중으로 본격 출시된다.

가장 큰 특징은 전장 12.5m인 '노블EX' 트림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신규 프레임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휠 간 거리를 0.5m 늘렸다.

이에 따라 시트 간 거리도 기존 854mm에서 910mm까지 확장해 편의성을 확보했다. 화물실도 2개(6.4㎥)에서 3개(7.3㎥)로 늘렸다.

이외에도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DAW) ▲크래쉬패드 매립형 변속 레버 ▲후방 모니터 등 버스에 특화된 안전사양을 강화했다.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는 화재 발생 시 이를 감지하고 엔진룸에 탑재된 소화액을 분사해 화재를 진화한다.

또한 운전자 주의 경고(DAW)를 통해 대형사고를 방지하고 주행시 전방 차량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신규 적용했다.

유니버스 운전석.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유니버스 운전석. (사진=현대차)

최고급 트림을 비롯해 기존 트림의 디자인 및 상품성 개선도 이뤄졌다.

유니버스의 외장 디자인은 수직적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전ᆞ후면 램프를 변경하고, 간결하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고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승객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 하도록 선반의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부드럽고 은은한 빛의 LED 룸램프를 적용했다.

운전석에는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운전자를 배려하기 위해 크래쉬 패드 매립형 변속기 레버를 적용해 운전자의 승하차성을 개선했다. 주차 뿐만 아니라 주행중에도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후방 모니터를 적용했으며 기존에 각각 분산되어 있던 히터와 에어컨 컨트롤러를 하나로 통합하고 풍량 조절 단계도 4단에서 8단으로 세분화 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버튼시동 스마트키 ▲열선 스티어링 휠 ▲휴대폰 무선충전기 ▲오토라이트 ▲8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등 승용차 수준의 편의사양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화재경보 발생시 비상연락망 및 블루링크(Bluelink) 상담원에게 자동으로 신고해주는 ‘화재경보발생’ ▲원격으로 공조 및 시동을 제어할 수 있는 원격공조제어 ▲차량 혹은 그룹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모니터에 팝업 메시지를 전송하는 업무지시 서비스 ▲스마트폰 앱으로 연료, 타이어, 배터리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원격진단 등 상용 특화 블루링크 서비스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2019년형 유니버스는 일부 트림을 단종하고 ▲11.7m 경제형(엘레강스, 럭셔리) ▲12m 고급형(프라임), ▲12.5m 최고급형(노블)의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승객 거주성에 민감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12.5m 신규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와 함께 경제형 모델과 고급형 모델도 상품성을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한 상품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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