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T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은 2018년에 이어 다보스포럼에 2년 연속 참석한다. 황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 도입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발표하고, 5G 관련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특히 황창규 회장은 WEF 클라우스 슈바프 회장으로부터 다보스포럼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에 한국 기업인 최초로 초청을 받았다. IBC는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리더 100여명이 교류하는 모임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수장 중 유일하게 지난 ‘CES 2019’에 불참한 만큼 황 회장은 이번 다보스포럼과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황 회장은 지난 6일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대한민국 5G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다지는 한편 ICT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에 국제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글로벌 리더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MWC에서는 기조연설자로 선정됐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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