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기업 실적이나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 중국 지준율 인하 등 경기 안정화 노력,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금리 인상 우려 완화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는 패시브 중심의 외국인 자금의 유입 기조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는 외국인 자금의 상당 부분이 패시브에 집중된 데 따른 결과다. 고 연구원은 “실제로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 패시브 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 내 한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국내 기업 실적의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부분은 경계해야 할 점으로 꼽힌다. 고 연구원은 “IT 내 반도체 중립 속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는 2차 전지를 선호한다”며 “더불어 업황 및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미디어·엔터와 주주환원책 강화 요구에 따른 지주, 양호한 실적과 금리 하락 진정에 따른 금융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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