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한일 청소년 학생교류는 작년 8월 교보 글로벌 체.인.지 탐방단 청소년들이 일본 야스다 중고교를 방문한 후,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올해에는 야스다 중고교 교장 및 교사, 청소년 16명 등 총 19명이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천안과 서울 일대에서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양국 청소년들은 ‘10대의 관점에서 한일 양국의 See-Eat-Play 문화 비교’라는 주제로 다양한 내용을 비교, 발표했다. 한국 청소년들은 대표적인 볼거리(See)로 청계천과 그 주변에 있는 장소를 소개하였고 일본 청소년들은 교토와 도쿄의 벚꽃 명소와 신사, 젊음의 거리 등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Eat)으로 떡볶이, 비빔밥, 한강라면 등과 일본 대표 음식으로 초밥, 도라야끼, 녹차 등을 발표하였다. 체험거리(Play)로 한국의 전통놀이 투호와 한복, 일본의 겐다마, 코마, 카루타 등을 소개하였다.
이후에는 팀 별 문화탐방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탐방 규칙, 탐방 주제, 팀 미션 등을 한일 청소년들이 함께 합의하고 조율하며 글로벌 매너와 리더십을 직접 경험하였다. 이렇게 완성된 가이드북은 다음 날 진행된 팀 별 문화 탐방의 길잡이로 활용되었다. 한일 청소년으로 구성된 7개 팀은 인사동, 시청, 통인시장, 경복궁, 청계천, 광화문 등지를 돌며 탐방 주제에 따라 보고(See), 먹고(Eat) 체험(Play)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교육재단 김대영 이사장은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4가지 기술(skill)로 문화적 개방성, 유연성,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능력을 제시했다”며 “이번 ‘교보 글로벌 체.인.지 리더십 한〮일 청소년 학생교류’를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질감을 해소하고 상호간 문화 이해의 폭을 넓혀 글로벌 리더로서 한층 성장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교육재단은 이번 ‘글로벌 체.인.지 리더십 한일 청소년 학생교류’ 활동 이후에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인.지 리더십 캠프’ 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4월, 2019년 체.인.지 리더십 프로그램 4기 참가자를 선발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리더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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