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넥슨이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RPG ‘스피릿위시(SPIRITWISH)’를 17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스피릿위시는 17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난달 13일 사전예약 페이지를 열고 티징 영상을 비롯해 사전예약 보상, 캐릭터 25종 일러스트, 게임 콘텐츠 등을 공개했다.
스피릿위시는 ‘낡은 삼포’의 소유권을 두고 펼쳐지는 포욜라와 칼레바 왕국 간 분쟁 속에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용자는 칼레바 왕국이 모집한 모험가 지원 제도에 참가해 배후에 도사린 음모와 ‘알’이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을 추적하게 된다. 파스텔 톤 그래픽을 바탕으로 세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멀티 전투 방식, 캐릭터 25종, 길드 콘텐츠 원로원, 전략 설정 시스템 등을 갖췄다.
출시에 앞서 공개된 티징 영상 나레이션에는 최근 유튜버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배우 신세경이 참여했다. 청아하고 맑은 음색은 동화 속 세계를 연상시키는 스피릿위시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모험의 설렘을 전해준다.
김민규 넥슨 모바일사업A실 실장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가슴 뛰는 모험을 게임에 담아냈다”며 “광고모델 신세경을 통해 스피릿위시만의 동화풍 감성을 게임 팬에게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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