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12년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교육부와 함께 겨울캠프에 참가할 중학생을 모집했다. 이 중에는 군부사관·소방관·해양경찰·국가유공자 자녀 466명도 포함됐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멘토 3명이 소규모로 한 반을 이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학 전공 박람회, 진로 특강, 교과서 음악회와 같은 진로 탐색과 문화체험 기회를 가진다.
경남 통영시 한산도에 위치한 한산중학교에서는 1학년 전교생 3명이 이번 캠프에 참가했다. 한 중학생 참가자는 "작은 섬에서 나고 자라 큰 규모의 캠프에 참가하는 것이 걱정되지만,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성적도 많이 오를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올해로 8년차를 맞은 '삼성드림클래스'는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들이 성장해 2015년부터는 배움을 전해주는 대학생 멘토로 참가하는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멘토 513명 중 47명이 삼성드림클래스 출신 대학생이었다.
지금까지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중학생 7만4000여명, 대학생 2만여명이 참여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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