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돼 지난해 68회째를 맞았다.
현대자동차의 르 필 루즈, 싼타페, 코나,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등 4종이 선정됐다. 양산차뿐만이 아니라 디자인 콘셉트카(르 필 루즈)까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기아자동차는 K3·K9 등 2018년 완전변경 모델로 내놓은 신형 2종이 모두 이름 올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ㆍ기아차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브랜드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품질과 상품성을 더욱 강화해 전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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