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일 오전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예상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 애플이 시간외 거래에서 9% 급반락한 여파다.
우리시간 오전 6시58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은 전장보다 0.6%씩 내린 수준이다.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1.2% 하락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주주들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8% 넘게 하향했다. 종전 913억달러에서 840억달러로 낮춰 제시했다. 예상을 밑돈 아이폰 매출과 애플 최대 시장인 중국 경기둔화를 반영한 행보다.
그 여파로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9%나 굴러 떨어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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