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그룹 회장이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2019년에는 5G 기반 플랫폼기업으로 완전한 변화를 이루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창규 회장은 “작년 KT는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5G를 선보이고 소비자들의 5G 인식도(TOM)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또 국내 AI 기기 중 가장 많은 130만 가입자를 확보한 기가지니를 비롯해 무선 및 기업사업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2019년은 5G 기반 플랫폼기업으로 완전한 변화를 이루고, KT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서 그동안의 도전이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5G에서 압도적인 1등을 달성’, ‘글로벌 1등 플랫폼 사업자로서 본격 성장’, ‘기업문화 발전’을 노력해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요청했다.
글로벌 1등 사업자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서 그는 “지난 5년간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KT-MEG(에너지), GiGA 아이즈(보안) 등 미래 플랫폼과 스카이십(Skyship) 등 재난안전 플랫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5G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을 더한 ‘지능형 네트워크’와 에너지, 보안 등 KT의 플랫폼 역량을 융합한다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창규 회장은 5G 시대에 맞춘 기업문화 개선을 요청했다. 그는 “5G 시대에는 산업간 연결과 융합이 가속화되는 만큼 다른 기업 및 기관과 협업(Collaboration)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속도’가 중요한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빠른 시행을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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